2009년 1월 13일 화요일

부경대학교 제 7회 Essay Contest

2008. 10. 학교내에서 포스터를 발견하였다.

『부경대학교 제 7회 Essay Contest』

나름 영어에 관심 있었던 난, 바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접수하였고 부경대에 참석했다.
그 날, 나는 참석 명단을 보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다. 총 참석 인원은 대략 80명정도. 하지만 약 70명정도가 여자였고, 그 중 50명정도가 영어영문학과였다. 총 인원 중 공과대학 학생은 나를 포함하여 단 3명뿐이었다. 사실 남자가 많이 안온 것에 적잖은 충격이었지만, 공과 대학 학생이 단 3명이었다는 것이 더한 충격을 주었다.
자리에 앉아 노트와 샤프 그리고 전자사전을 준비하고 긴장을 풀고 있었다. 운영진이 들어와 Contest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시제를 나눠 주었다. 이번 Essay Contest의 시제는 아래와 같다.
1. Discuss the implications of barak Obama's triumph in the 2008 U.S presidential election and his potential influence on the international situations.

2. Describe what you think is the most valuable thing a student should do in university, and state the reasons why you think so.

3. A lot of novels and cartoons have been adapted for the screen, but it has been suggested that those movies do not fully reflect the original stories. How do you feel about this?.

문제는 총 3가지였다. 문제의 난이도 및 종류, 이슈도 다양했다. 1번 문제를 보았을 땐,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에겐 아직까지 벅찬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였기에, 자연스럽게 2번 문제로 눈길을 돌렸다. 3번 문제는 소설 원작이 영화로 많이 만들어 지는데, 원작과 소설은 많이 다른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역시 이번 문제 또한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처럼 난해한 문제였기에 나는 2번을 선택하였다. 약 한시간 정도 한글로 Essay를 써 내려갔다. 교정을 마친 후, 전자 사전을 들고, 한->영 번역을 시작하였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번역을 끊마쳤다. 그리고 찾아온 점심시간, 부경대학교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PC방에서 시간을 때우고 나서 2시에 다시 모여, 결과를 들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1,2,3위는 영어영문학과 학생이 받았다. 1등은 경성대학교 남학생이었다. 그리고 Essay를 체점한 외국인 교수의 간단한 서평을 듣고 난 후, 난 다시 학교로 가게 되었다.

이번 경험은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그냥 나갔지만, 나의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다음에 참석하여 꼭 1등을 하도록 하겠다. 정말이다!!!!

p.s)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자!!!